노래방 도우미 6일차 후기. 1부
익명
22
4677
30
0
01.28 02:38
4,5일차 후기 쓰고 자다가 아침 11시에 눈떴어
더 자려고하는데 단톡방에 콜 이 울리더라
지금 안자는 사람중 갈사람 찾길레 바로 내가 간다고 했지.
나이 40대 찾으니까 딱 40이라고 속이라길래...가능할가 했지.
( 본인 실나이 30초 와꾸 20후 동안임 )
대충 준비하고 찾아갔지. 전을 파는 음식점으로 불러서 갔어.
30분정도 일찍 도착했고 식당에서 직원들이 일 하고있길레 들어가서
도우미 불렀나요?? 하니까
일하러 왔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지...ㅋㅋㅋ
난 남자도우미 불러서 간 줄 알았는데 전을 부치라는거야 얼른 ㅋㅋ
그래서...뭐지?? 하고 손씻고 앞치마 두르고 동그랑땡 전 부치고 있었어
한 20분 지났나? 50대 남자 2분 60대 여자 1분이 식당에 들어오더라고...
그때 느꼇어...아....ㅋㅋㅋ 뭔가 착오가 있었구나.....
바로 가서 인사 드리면서 혹시.... 도우미 부르셨냐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
식당에선 일당 불렀는데 그게 나인줄 알았던거고
진짜진짜 솔직히 나도 이상한 걸 알지만 어차피 시간도 남고 40대 찾는 사람이
나보고 나이 어디라고 별로라고 할까봐 뭔가 임팩트 줄 수 도 있으니까 그냥 일한거긴 해 ㅋㅋ
아무튼..... 내 파트너는 6n분.... 생일이라 오전까지만 일하고 오후엔 사장님이
생일파티겸 술 마시려고 나도 부르고 아가씨도 불러서... 3:3으로 놀게 됬엉
나보고 너무 어리다고 보내려고 했는데 남자 사장님이 안에서 일하는 모습과
먼저 와서 싹싹하게 인사하고 물어본 모습보고 맘에 들었다고 앉아서 잘 놀고 잘먹고 가라고 하더라.
전집에서 소맥 10잔...ㅋㅋㅋ 을 30분만에 먹었는데... 나 술 못먹는게 아닐지도?
원래 소주 3잔 먹어도 취한거같고 싫었는데 일하는거라 생각하니까 술이 안취하더라고
그래도 나이대가 안맞다보니 ... 대화엔 잘 못끼고 내 파트너한테 말 걸어도
우리 외할머니랑 대화하는 것 처럼 같은말만...반복 ㅋㅋ
그 와중 여자도우미분....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준다고 귓속말 하고 하는데
느낌 알지? 눈빛부터 느낌이..... ㅋㅋ 이 부분은 좀있다 푼다.
1시간30분 정도 술먹고 밥먹고 노래방으로 옮겼어.
생일이니까 케익도 불고 샴페인도 터트리고 재밌게 놀 준비가 끝났지만
내가!!!! 도데체!!! 뭘 알아 ㅋㅋㅋㅋㅋㅋ
노래 부르라는데.... 아는게 있어야지 ㅋㅋㅋㅋ 일단 닥치고 임영웅 노래 예약
그리고 싸해진 반응....ㅋㅋㅋㅋㅋㅋ
파트너가 나와서 춤추면서 부르는 노래는 이미자 선생님의 노래들....
나보고 부르라는데 뭘 알아야지....ㅠ
분위기 곱창 나려는거.... 남자사장님이 나와서 노래불러주고 춤추고 하니까
내 파트너 기분 업 되서 팁 뿌리더라 5만원씩 ...
그리곤 100만원 테이블에 올려두고 자기 즐겁게 해주면 10만원씩 가져가라는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 허리케인 박?? 이거 불러보라는데 처음 들어본 노래..
노래방 아가씨들은 남자 분들의 요구에 따라 팬티도 벗고 막 그러고 노는데....ㅋㅋㅋㅋㅋ
난 바지도 팬티도 벗지 말라고 그러고....ㅋㅋㅋㅋㅋ
어질어질 한 상태로 난 그냥 앞에서 춤출때 옆에서 그루브 타고 박수치고 손 들어서 흔들어주고
템버린들고 쌈바 춤처럼 막춤도 추고 다했는데...아무 관심을 안가지는 내 파트너....
그대로 내 눈앞에서 100만원을 다른 사람들이 다 가져갔어....
노래방 왔을때 속 니글거린다고 엽떡 제일 매운맛 시켜뒀는데 그게 1시간 지나서 도착했고
마무리로 떡볶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다들 맵다고 못먹고 나랑 내 파트너만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안남기고 다 먹으면 팁 준다는거야....
내가 아무리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도 엽떡 최고매운맛 국물까지 어떻게 다마셔...... 먹으면 먹지
다음날이 아니라 한 4~5일은 피똥 싸고 똥꼬 가렵고 할거 같아서 .... 안할까 하다가
하려는 척은 하자 하고 아자아자!!!! 크게 소리지르고 막 허겁지겁 먹었어....
반도 못먹고 포기 했는데 안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10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은 앞에 나가서 노래부르고 춤추는데
내 파트너가 갑자기 나 지긋이 보더니 '키스할래?' 라고 말하는거야
벙쩌셔 어버버 하고있는데 ' 20만원? ' 이라고 말하는데
순간 머릿속에서 5초가 10분 같았어. 고심 끝 한다고 말하려는데
웃으면서 '할꺼야?'라고 물어보는 할머니의 웃음에서 보이는
치아에 끼인 고춧가루. 충지. 치석들......
도저히 안되겠더라.... 포기했어
그랬더니 꺼지레ㅋㅋㅋㅋ 집에 간데.....ㅋㅋㅋ 내가 초쳤구나 생각하고 드디어 해방이라 생각했지
그렇게 파토가 났고 그래도 남자사장님이 고생했다고 5만원 더 주긴 햇어.
엽떡 먹은거때문에 똥싸고 가려고 손님들 다 집가는거 보고 다시 노래방 내려가서 똥사려고하는데
아까 말한 그 여자도우미분이 취해서 나한테 오더라.
나한테 팔짱 끼고서는 우리 돈은 받았어? 라고 물어보길레 정확히 계산하셨고 딱 맞게 주셨어요! 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그 돈 시간대로 못받았다고 나보고 대신 받아달라고 찡찡대더라....
5분정도 실랑이 끝에 설득 했고 이제 가려고하는데 나보고 집 데려다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문제는.... 이 여자분 파트너였던 사장님한테 계속 전화과 오는거야...
아마 2차 가시려는거 같은데 노래방 사장님이 딱와서는 얼른 안보내면
나 그 남자사장님한테 진짜 맞을지 모른다고 얼른 보내라해서
여자도우미한테 이에 고춧가루 꼇으니까 잠깐 화장실 다녀와! 라고 말하고
화장실 간사이에 난 바로 튀었다.
그렇게 총 4시간30분을 일했다.
새로웠고 재밌었어.
남자사장들 노는 모습보고 어떻게 놀아야 여자들이 좋아하는지도 잘 알았고
나이 많은 할머니 손님들은 무슨노래, 어떤가수 좋아하는지도 다 알았어.
그리고 50대 남자사장님들이 부르는 노래들 가수 제목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적었어.
연습할 준비 끝!이라 오늘 하루종일 틀어두고는 있는데 ㅋㅋㅋ 아 진짜 쉽지 않아...ㅋㅋㅋ
더 흥미진진한 얘기들 많았는데 누군지 특정이 가능할 만한 얘기들이라
여기서는 절대 못풀거같아...ㅋㅋ
1시에가서 5시30분에 일 끝났고 7시에 출근 했고 그 이후 일도 있는데 넘 길어질까봐 2부로 나중에 작성할게!
인증? 하라는 분 계셨는데 이걸 어떻게 인증가능하지?
안에서 노는 사진을 올려? 아니면 녹음을 해?
그런 짓 했다가는 신상노출 위험 있어서 안하고 싶어 ㅋㅋㅋ
명절이네
떡국먹고 한살 더 먹자!
수고들해!
더 자려고하는데 단톡방에 콜 이 울리더라
지금 안자는 사람중 갈사람 찾길레 바로 내가 간다고 했지.
나이 40대 찾으니까 딱 40이라고 속이라길래...가능할가 했지.
( 본인 실나이 30초 와꾸 20후 동안임 )
대충 준비하고 찾아갔지. 전을 파는 음식점으로 불러서 갔어.
30분정도 일찍 도착했고 식당에서 직원들이 일 하고있길레 들어가서
도우미 불렀나요?? 하니까
일하러 왔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지...ㅋㅋㅋ
난 남자도우미 불러서 간 줄 알았는데 전을 부치라는거야 얼른 ㅋㅋ
그래서...뭐지?? 하고 손씻고 앞치마 두르고 동그랑땡 전 부치고 있었어
한 20분 지났나? 50대 남자 2분 60대 여자 1분이 식당에 들어오더라고...
그때 느꼇어...아....ㅋㅋㅋ 뭔가 착오가 있었구나.....
바로 가서 인사 드리면서 혹시.... 도우미 부르셨냐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
식당에선 일당 불렀는데 그게 나인줄 알았던거고
진짜진짜 솔직히 나도 이상한 걸 알지만 어차피 시간도 남고 40대 찾는 사람이
나보고 나이 어디라고 별로라고 할까봐 뭔가 임팩트 줄 수 도 있으니까 그냥 일한거긴 해 ㅋㅋ
아무튼..... 내 파트너는 6n분.... 생일이라 오전까지만 일하고 오후엔 사장님이
생일파티겸 술 마시려고 나도 부르고 아가씨도 불러서... 3:3으로 놀게 됬엉
나보고 너무 어리다고 보내려고 했는데 남자 사장님이 안에서 일하는 모습과
먼저 와서 싹싹하게 인사하고 물어본 모습보고 맘에 들었다고 앉아서 잘 놀고 잘먹고 가라고 하더라.
전집에서 소맥 10잔...ㅋㅋㅋ 을 30분만에 먹었는데... 나 술 못먹는게 아닐지도?
원래 소주 3잔 먹어도 취한거같고 싫었는데 일하는거라 생각하니까 술이 안취하더라고
그래도 나이대가 안맞다보니 ... 대화엔 잘 못끼고 내 파트너한테 말 걸어도
우리 외할머니랑 대화하는 것 처럼 같은말만...반복 ㅋㅋ
그 와중 여자도우미분....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준다고 귓속말 하고 하는데
느낌 알지? 눈빛부터 느낌이..... ㅋㅋ 이 부분은 좀있다 푼다.
1시간30분 정도 술먹고 밥먹고 노래방으로 옮겼어.
생일이니까 케익도 불고 샴페인도 터트리고 재밌게 놀 준비가 끝났지만
내가!!!! 도데체!!! 뭘 알아 ㅋㅋㅋㅋㅋㅋ
노래 부르라는데.... 아는게 있어야지 ㅋㅋㅋㅋ 일단 닥치고 임영웅 노래 예약
그리고 싸해진 반응....ㅋㅋㅋㅋㅋㅋ
파트너가 나와서 춤추면서 부르는 노래는 이미자 선생님의 노래들....
나보고 부르라는데 뭘 알아야지....ㅠ
분위기 곱창 나려는거.... 남자사장님이 나와서 노래불러주고 춤추고 하니까
내 파트너 기분 업 되서 팁 뿌리더라 5만원씩 ...
그리곤 100만원 테이블에 올려두고 자기 즐겁게 해주면 10만원씩 가져가라는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더라..... 허리케인 박?? 이거 불러보라는데 처음 들어본 노래..
노래방 아가씨들은 남자 분들의 요구에 따라 팬티도 벗고 막 그러고 노는데....ㅋㅋㅋㅋㅋ
난 바지도 팬티도 벗지 말라고 그러고....ㅋㅋㅋㅋㅋ
어질어질 한 상태로 난 그냥 앞에서 춤출때 옆에서 그루브 타고 박수치고 손 들어서 흔들어주고
템버린들고 쌈바 춤처럼 막춤도 추고 다했는데...아무 관심을 안가지는 내 파트너....
그대로 내 눈앞에서 100만원을 다른 사람들이 다 가져갔어....
노래방 왔을때 속 니글거린다고 엽떡 제일 매운맛 시켜뒀는데 그게 1시간 지나서 도착했고
마무리로 떡볶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다들 맵다고 못먹고 나랑 내 파트너만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안남기고 다 먹으면 팁 준다는거야....
내가 아무리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도 엽떡 최고매운맛 국물까지 어떻게 다마셔...... 먹으면 먹지
다음날이 아니라 한 4~5일은 피똥 싸고 똥꼬 가렵고 할거 같아서 .... 안할까 하다가
하려는 척은 하자 하고 아자아자!!!! 크게 소리지르고 막 허겁지겁 먹었어....
반도 못먹고 포기 했는데 안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10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은 앞에 나가서 노래부르고 춤추는데
내 파트너가 갑자기 나 지긋이 보더니 '키스할래?' 라고 말하는거야
벙쩌셔 어버버 하고있는데 ' 20만원? ' 이라고 말하는데
순간 머릿속에서 5초가 10분 같았어. 고심 끝 한다고 말하려는데
웃으면서 '할꺼야?'라고 물어보는 할머니의 웃음에서 보이는
치아에 끼인 고춧가루. 충지. 치석들......
도저히 안되겠더라.... 포기했어
그랬더니 꺼지레ㅋㅋㅋㅋ 집에 간데.....ㅋㅋㅋ 내가 초쳤구나 생각하고 드디어 해방이라 생각했지
그렇게 파토가 났고 그래도 남자사장님이 고생했다고 5만원 더 주긴 햇어.
엽떡 먹은거때문에 똥싸고 가려고 손님들 다 집가는거 보고 다시 노래방 내려가서 똥사려고하는데
아까 말한 그 여자도우미분이 취해서 나한테 오더라.
나한테 팔짱 끼고서는 우리 돈은 받았어? 라고 물어보길레 정확히 계산하셨고 딱 맞게 주셨어요! 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그 돈 시간대로 못받았다고 나보고 대신 받아달라고 찡찡대더라....
5분정도 실랑이 끝에 설득 했고 이제 가려고하는데 나보고 집 데려다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문제는.... 이 여자분 파트너였던 사장님한테 계속 전화과 오는거야...
아마 2차 가시려는거 같은데 노래방 사장님이 딱와서는 얼른 안보내면
나 그 남자사장님한테 진짜 맞을지 모른다고 얼른 보내라해서
여자도우미한테 이에 고춧가루 꼇으니까 잠깐 화장실 다녀와! 라고 말하고
화장실 간사이에 난 바로 튀었다.
그렇게 총 4시간30분을 일했다.
새로웠고 재밌었어.
남자사장들 노는 모습보고 어떻게 놀아야 여자들이 좋아하는지도 잘 알았고
나이 많은 할머니 손님들은 무슨노래, 어떤가수 좋아하는지도 다 알았어.
그리고 50대 남자사장님들이 부르는 노래들 가수 제목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적었어.
연습할 준비 끝!이라 오늘 하루종일 틀어두고는 있는데 ㅋㅋㅋ 아 진짜 쉽지 않아...ㅋㅋㅋ
더 흥미진진한 얘기들 많았는데 누군지 특정이 가능할 만한 얘기들이라
여기서는 절대 못풀거같아...ㅋㅋ
1시에가서 5시30분에 일 끝났고 7시에 출근 했고 그 이후 일도 있는데 넘 길어질까봐 2부로 나중에 작성할게!
인증? 하라는 분 계셨는데 이걸 어떻게 인증가능하지?
안에서 노는 사진을 올려? 아니면 녹음을 해?
그런 짓 했다가는 신상노출 위험 있어서 안하고 싶어 ㅋㅋㅋ
명절이네
떡국먹고 한살 더 먹자!
수고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