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나름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회사인데, 여튼 좁은 회사라서 모르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거기 블라에서 활동하는 어떤 저희 회사 닉 쓰는 사람이 실제 누구인지 알고있는데(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길어서 생략)

그 닉이 하필 19게에서 활동을 하더라구요.

가끔 댓글 달고 아주 가끔 글 쓰고 하던데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결혼 준비 중인 현남친이 있는데

남친이 평소에 애널섹스를 해보고 싶어하는데 자긴 왠지 안 주고 싶어서 그 동안 안 줬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그 여자가 사실 전남친들 중에서 두 명이랑 애널 섹스 경험이 있었다는거....걔네랑 할 때는 좋긴 했는데 막상 지금 남친이랑 또 해보려니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못하게 했다가, 결혼 선물로 첫날밤에 애널섹스도 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혹시 자기가 애널섹스 경험있다고 말을 하는게 좋겠냐 안 하는게 좋겠냐, 만약 안 한다면 혹시 애널섹스 한 거 티나는 어떤 행동이나 신체적 특성이나 조심해야하는게 있느냐 이런 글이었음..

뭔가 해볼 법한 고민이기도 하면서, 회사에서는 걍 얌전하고 그런거 모를 것 같은 년이 그런 생활을 하고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또 본인은 그게 안 들킬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그 년이 그런 사생활이 있고 그런 글을 쓰는걸 알고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꼴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