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부부랑 2:2 여행갔던 썰 - 익명 게시판|놀쟈 - 성인들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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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부부랑 2:2 여행갔던 썰

익명 34 4001 144 0
제 고등학교 때 부터 친하던 친구랑 부부동반모임을 자주  갖는편 입니다.

넷 다 동갑이라 편하기도 하고, 시간들도 마음들도 잘 맞는 편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두 부부 모두 연애기간도 길어서 둘이서만 노는것도 이젠 질렸던지라 자연스래 그렇게 되더라구요.

여행도 종종 가고는 했는데, 원래는 당연히 부부끼리 자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여자들도 조금 더 친해져보라고 저랑 제친구랑 방쓰고, 제 와잎, 친구와잎 이렇게 남자끼리 여자끼리 방을 썼습니다.

풀빌라 라서 전체적으로 숙소는 같은 큰 곳이구요.



그러면서 진짜 별거아닌, 무슨 좆고딩 수준의 설렘 수준의 허접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1. 수영장에서 놀다가, 밖에서 고기구워먹던 중 와이프가 방에서 뭐좀 가져다달라해서 갔는데,
    벗어둔 팬티를 봤는데, 아 제 와이프 팬티야 제가 다 알다보니까, 친구 와잎 팬티인걸 단번에 알았습니다.
    진짜...ㅋㅋ ㅋㅅㅂ이게뭐라고 비키니차림도 본 마당에 보지가리개가 뭐 대수라고 하면서.. 어디에 액이 묻었는지 냄새가 어떤지 맡아보는 내모습이
    한심하면서도, 아 제수씨는 이렇게 창녀같은 팬티를 입는구나.. 하면서 혼자 발기하고 나간 포인트와..


2. 같이 공용거실같은데서 술먹다가, 방으로 들어가서 남자끼리 여자끼리 술 더마시고 놀다 자자고 방을 나눠 들어갔는데,
  와이프한테 영통이오더군요, 자기 이제 잘거라고, 그래서 받아서 인사해주고있는데, 그 영통 화면 뒤에 씻고 나온 제수씨가 조그맣게 보였습니다.
  알몸은 아니고 브라랑 팬티 입은차림.  아니 ㅆㅂ이것도뭐라고 ㅋㅋㅋㅋ 비키니도 다 봤는데, 똑ㄷ같은거 아닌가 싶으면서 미치겠던.. 포인트


3. 제일 별거 아닌게 가장 킬포였는데,
  친구랑 오랜만에 둘이 방쓰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오랜 친구면서도 진짜 단 한번도 나눠본 적 없는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그냥 부부사이 로 시작한 대화가 좀 자연스럽게 부부관계 내용이 됬었고, 좀 묘한 의무감과 권태로움을 극복하는 방법들로 이야기가 흘러갔습니다.
 
  웃겼던건, 뭔가 둘이 와이프가 어떻네 어떻네 이런얘기하다보니까 이상하게 ㅋㅋ이게 음담패설보다는, 웃긴 얘기가 되더군요.
  근데 서로뭔가 자기와이프는 웃기게 얘기하는데 상대방 와이프 얘기들으니까 이상하게 꼴리는게 묘한 그런기분이었죠..
  서로 상대방와이프 얘기들을땐, 아진짜? 의외네 뭐 이런 식이었으니까요.
 
  친구가 술기운에 한말인지 몰라도, 기분나쁘게까지 듣지말고 그냥 좆방망이들끼리 하는 얘기니까 대충 흘리듯 들어달라고 말하면서
  자기네끼리 마음도 잘맞고 한데, 자기는 막 그런것도 해보고싶답니다. 서로 관전이나, 아니면 스와핑이나 이런얘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존나 당황했는데, 친구가 말하길, '너도 나도, 제수씨도 우리와이프도, 서로 뭐 싫을법한거 없는 정도고, 모두가 동의만하면 재밌을거같지 않냐' 더군요.
  어우 저는 와이프한테 얘기할 상상도 못하겠다고 둘러대면서 장난스럽게 나만 껴주면 난 땡큐지 라고 했더니
  농담반 진담반인지 싶은 정도의 얘기로 친구와잎은 ok했었다더군요. ㄷㄷ 그래서 뭔가 묘하게 말흐리고 흘러갔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꼴리기도하고, 참 그렇다고 와이프한테 말해볼 용기는 안나고
  말 안하고 혼자 즐겨볼까 싶은데 그건 또 큰일날거같으니 참 애가탑니다. 고수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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