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 남편의 인과응보 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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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01:48
1편: https://www.nzsomi.com/bbs/board.php?bo_table=nz4&wr_id=22626
너무 길어져서.. 2편으로.. 진짜 작가라도 된거마냥 ㅎㅎ..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 지혁과 그의 약혼자가 이미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혁은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며 자연스럽게 아내와 악수를 나눴다.
"형수님, 오랜만이에요."
그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말을 걸었고, 그의 약혼자도 다정한 미소로 분위기를 풀어갔다.
우리 네 사람은 리조트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방은 널찍하고 깔끔했으며, 커다란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분위기를 위해 지혁이 가져온 와인과 안주는 이미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었다.
술잔이 오가며 대화는 점점 화기애애해졌다. 지혁은 능숙한 말솜씨로 대화를 주도했고, 그의 약혼자도 분위기를 맞추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내도 점점 경계심을 풀고 웃으며 이야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형수님, 보면 볼수록 정말 아름다우세요. 형이 왜 이렇게 자랑을 많이 하는지 알겠네요."
지혁이 아내에게 건넨 칭찬에 아내는 얼굴이 붉어지며 웃었다. 나도 따라 웃었지만, 속으로는 묘한 불안감이 스며들었다.
술이 조금씩 들어가며, 분위기는 점점 더 편안해졌다. 지혁의 약혼자는 아내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나는 지혁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형, 오늘은 진짜 자연스럽게 흘러갈 거예요. 그냥 맡기세요. 걱정할 거 하나도 없어요."
그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나를 안심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이 오히려 내 심장을 더욱 빠르게 뛰게 했다.
시간이 흐르며 술자리의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지혁은 어느 순간 음악을 틀었다. 부드러운 재즈 선율이 방 안을 채우며 분위기를 한층 더 아늑하게 만들었다.
"우리, 여기까지 왔으니 게임 같은 거 한 번 해볼까요?"
그가 제안한 게임은 가벼운 술자리 게임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가벼운 벌칙을 받는 수준이었지만, 점차 게임의 분위기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형수님, 형님이 처음 형수님을 봤을 때 뭐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시죠?"
지혁의 질문에 아내는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나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지만, 분위기를 망칠 수는 없었다.
"아름다웠지. 그게 첫인상이었어."
아내는 부끄러워하며 웃었고, 지혁과 그의 약혼자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며 농담 섞인 칭찬을 이어갔다.
술기운이 돌며 서로의 경계는 점점 허물어졌다. 어느 순간, 지혁은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고, 그의 약혼자는 내 옆에 앉았다. 대화는 여전히 이어졌지만, 방 안의 공기는 분명 달라지고 있었다.
"형수님, 춤 한 곡 하실래요?"
지혁은 손을 내밀었고, 아내는 잠시 주저하다가 그의 손을 잡았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과 억누를 수 없는 질투심이 뒤섞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춤은 단순한 게임의 연장이었다. 하지만 그 춤이 끝난 후, 분위기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기 시작했다. 지혁은 아내에게 더욱 다정하게 말을 건넸고, 그의 약혼자는 내 손을 잡으며 조용히 미소 지었다.
나는 그 순간, 우리가 이미 준비된 흐름에 완전히 휘말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혁은 아내와 춤을 추며 점점 가까워졌다. 그의 손은 자연스럽게 아내의 허리를 감쌌고, 얼굴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나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속이 뒤집히는 듯한 감정을 느꼈지만, 입 밖으로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러던 순간, 아내는 지혁을 은근히 밀어내며 나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녀의 눈에는 혼란과 당혹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의 시선을 애써 모른 척했다. 마음속에서는 "그냥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넘어가자"는 자기 합리화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그때, 갑자기 지혁의 약혼자가 내 무릎 위로 올라탔다. 처음에는 그녀가 술에 취해 균형을 잃은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당황하며 몸을 뒤로 뺐다.
"괜찮아요? 취하셨나 봐요."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를 내려놓으려 했지만, 그녀는 내 손을 잡고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내 얼굴 앞으로 다가왔다. 입술이 맞닿는 순간, 나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나는 혼란 속에서 잠시 눈길을 돌렸다. 아내는 여전히 지혁의 품 안에 있었다. 아니, 처음에는 분명히 지혁을 밀어내고 있었던 그녀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손이 지혁의 가슴을 살짝 밀던 자세에서 멈춰 있었다.
나는 그녀의 표정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지만, 그녀의 시선은 지혁을 향하고 있었다. 마치 내 시선을 피하는 듯 보였다.
지혁은 아내에게 천천히 속삭이는 듯했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웠고, 아내는 처음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 초 후, 그녀는 더 이상 지혁을 밀어내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품으로 조금씩 기울어지더니, 이내 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는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렇게 상황을 천천히 파악하려는 도중, 상대 여성은 내 고간 사이로 향했고, 아내에게서도 몇 번 받아보지 못한 오랄을 시작하였다. 저엉말 오랜만의 입속이라 그런지 나는 금방 사정하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 쪽을 보는 아내의 시선과 눈이 마주쳤다. 약간의 실망감과 불안감이 섞인 흔들리는 초점은 이내 지혁에게로 향했고, 지혁은 그런 아내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만져나가기 시작했다.
"형수님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지혁은 마치 이해한다는 듯 나의 아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러자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아내가 그 자리에서 돌연 무릎을 꿇더니 지혁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내리는 것이다.
"헛.... ㅎㅎ.." 이윽고 반갑다는 듯 팬티속에서 튀어나온 지혁의 물건에 아내는 살짝 놀라는 듯 하다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같이 초대남 할때 슬쩍슬쩍 보긴 했지만 정말 대단한 물건이다. 소라넷 시절 유명했던 형님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큰 물건은 본 적이 없었다. 아내또한 살면서 처음보는 크기에 움찔하더니 손을 대며 크기를 대보기도 했다.
"처음엔 턱이 아플 수도 있어요"
지혁의 말에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그의 육봉을 입에 문다. 아... 내 아내가...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됨과 동시에 내 위에 올라탄 또 하나의 여자가 나의 자지를 삼키기 시작한다.
그날 밤, 모두가 긴장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처음엔 경계와 호기심으로 시작된 만남이었지만, 점차 이건 내가 예상한 것보다 더 복잡한 상황으로 번져가고 있었다.
오랜만의 섹스여서 그런지, 나는 금세 끝을 맞았고, 상대 여성은 그 기대에 못 미친 듯했다. 그녀의 실망어린 표정을 뒤로한 채 숨을 돌리던 그때, 지혁과 아내가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기며 묶인 듯한 모습이 내 시선을 끌었다. 그들은 마치 나를 무시하듯, 더 가까워졌다. 언제 삽입한건지, 지혁의 커다란 물건은 이미 아내의 안쪽을 가득 채우고있었고, 아내는 애써 참으려하지만 터져나오는 신음을 으윽으윽... 거리며 내뱉고 있었다.
지혁은 의자에 앉아있었고, 아내는 그와 마주보는 자세로 그의 위에 포개어져 있었다. 아내의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아내의 보지속으로 그 흉악한 물건이 들락거릴 때 마다 내는 소리로 나는 그녀가 충분히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혁또한 황홀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지혁은 마치 비웃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어께에 얼굴을 파묻고 신음하는 여인에게 귓속말했다. "저쪽은 한번 끝난거 같네요? 다시 원래대로 파트너 바꿔볼까요?"
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또한 미친듯이 두근대던 차에 아내를 다시 돌려받고 싶은 심정이 너무나 강했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잠시 멈칫하며, 내가 무언가를 원할까 걱정하는 듯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얼마 못가 아래에서 그녀의 안쪽을 헤집어놓고 있는 물건에 정신이 팔린듯, 지혁의 거친 움직임에만 몰두했다. 아마 나에게 신경을 쓸 겨를 조차 없는 듯 했다.
지혁은 피식 웃으며 다시 아내에게 귓속말을 한 뒤에, 자세를 바꾸어 아내의 얼굴이 내 앞으로 오도록 하였다. 외간 남자에게 후배위로 박히는 동안 아내는 나와 눈을 마주치며 웃어보였고, 그렇게 5분 정도가 흐른 뒤, 아내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잠깐, 잠깐만... 여보, 억... 나는 아직... 더 하고 싶어요...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그러고는 알아서 상대 여성과 즐기라는 듯 눈으로 지혁의 약혼녀를 쳐다보고는 다시 지혁과의 섹스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 말에 나는 말없이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내 존재는 이제 그저 그들의 관찰자가 되었을 뿐. 아내와 지혁은 서로에게 몰두했고, 나는 그들의 몸짓 속에서 더 이상 내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 아내의 말마따나 저쪽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 나만 만족하고 끝나는게 스와핑은 아닐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내 상대인 지혁의 약혼녀를 안으려는데, 그녀에게 집중해야할 나의 감각이 도무지 지혁에게 안기고 있는 아내의 새하얀 나신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당연히 그녀가 만족할 리가 없고, 이윽고 상대 여성마저 지혁과 아내쪽을 넋이 나간 듯 쳐다보며 질투어린 시선을 보이기까지 했다.
욕망과 흥분, 분노와 쾌락이 모두 섞인 감정을 태어나서 처음 맛보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테이블로 와서 연거푸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너무 길어져서.. 2편으로.. 진짜 작가라도 된거마냥 ㅎㅎ..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 지혁과 그의 약혼자가 이미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혁은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며 자연스럽게 아내와 악수를 나눴다.
"형수님, 오랜만이에요."
그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말을 걸었고, 그의 약혼자도 다정한 미소로 분위기를 풀어갔다.
우리 네 사람은 리조트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방은 널찍하고 깔끔했으며, 커다란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분위기를 위해 지혁이 가져온 와인과 안주는 이미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었다.
술잔이 오가며 대화는 점점 화기애애해졌다. 지혁은 능숙한 말솜씨로 대화를 주도했고, 그의 약혼자도 분위기를 맞추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내도 점점 경계심을 풀고 웃으며 이야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형수님, 보면 볼수록 정말 아름다우세요. 형이 왜 이렇게 자랑을 많이 하는지 알겠네요."
지혁이 아내에게 건넨 칭찬에 아내는 얼굴이 붉어지며 웃었다. 나도 따라 웃었지만, 속으로는 묘한 불안감이 스며들었다.
술이 조금씩 들어가며, 분위기는 점점 더 편안해졌다. 지혁의 약혼자는 아내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나는 지혁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형, 오늘은 진짜 자연스럽게 흘러갈 거예요. 그냥 맡기세요. 걱정할 거 하나도 없어요."
그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나를 안심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이 오히려 내 심장을 더욱 빠르게 뛰게 했다.
시간이 흐르며 술자리의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지혁은 어느 순간 음악을 틀었다. 부드러운 재즈 선율이 방 안을 채우며 분위기를 한층 더 아늑하게 만들었다.
"우리, 여기까지 왔으니 게임 같은 거 한 번 해볼까요?"
그가 제안한 게임은 가벼운 술자리 게임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가벼운 벌칙을 받는 수준이었지만, 점차 게임의 분위기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형수님, 형님이 처음 형수님을 봤을 때 뭐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시죠?"
지혁의 질문에 아내는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나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지만, 분위기를 망칠 수는 없었다.
"아름다웠지. 그게 첫인상이었어."
아내는 부끄러워하며 웃었고, 지혁과 그의 약혼자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며 농담 섞인 칭찬을 이어갔다.
술기운이 돌며 서로의 경계는 점점 허물어졌다. 어느 순간, 지혁은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고, 그의 약혼자는 내 옆에 앉았다. 대화는 여전히 이어졌지만, 방 안의 공기는 분명 달라지고 있었다.
"형수님, 춤 한 곡 하실래요?"
지혁은 손을 내밀었고, 아내는 잠시 주저하다가 그의 손을 잡았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과 억누를 수 없는 질투심이 뒤섞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춤은 단순한 게임의 연장이었다. 하지만 그 춤이 끝난 후, 분위기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기 시작했다. 지혁은 아내에게 더욱 다정하게 말을 건넸고, 그의 약혼자는 내 손을 잡으며 조용히 미소 지었다.
나는 그 순간, 우리가 이미 준비된 흐름에 완전히 휘말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혁은 아내와 춤을 추며 점점 가까워졌다. 그의 손은 자연스럽게 아내의 허리를 감쌌고, 얼굴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나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속이 뒤집히는 듯한 감정을 느꼈지만, 입 밖으로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러던 순간, 아내는 지혁을 은근히 밀어내며 나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녀의 눈에는 혼란과 당혹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의 시선을 애써 모른 척했다. 마음속에서는 "그냥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넘어가자"는 자기 합리화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그때, 갑자기 지혁의 약혼자가 내 무릎 위로 올라탔다. 처음에는 그녀가 술에 취해 균형을 잃은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당황하며 몸을 뒤로 뺐다.
"괜찮아요? 취하셨나 봐요."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를 내려놓으려 했지만, 그녀는 내 손을 잡고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내 얼굴 앞으로 다가왔다. 입술이 맞닿는 순간, 나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나는 혼란 속에서 잠시 눈길을 돌렸다. 아내는 여전히 지혁의 품 안에 있었다. 아니, 처음에는 분명히 지혁을 밀어내고 있었던 그녀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손이 지혁의 가슴을 살짝 밀던 자세에서 멈춰 있었다.
나는 그녀의 표정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지만, 그녀의 시선은 지혁을 향하고 있었다. 마치 내 시선을 피하는 듯 보였다.
지혁은 아내에게 천천히 속삭이는 듯했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웠고, 아내는 처음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 초 후, 그녀는 더 이상 지혁을 밀어내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품으로 조금씩 기울어지더니, 이내 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는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렇게 상황을 천천히 파악하려는 도중, 상대 여성은 내 고간 사이로 향했고, 아내에게서도 몇 번 받아보지 못한 오랄을 시작하였다. 저엉말 오랜만의 입속이라 그런지 나는 금방 사정하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 쪽을 보는 아내의 시선과 눈이 마주쳤다. 약간의 실망감과 불안감이 섞인 흔들리는 초점은 이내 지혁에게로 향했고, 지혁은 그런 아내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만져나가기 시작했다.
"형수님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지혁은 마치 이해한다는 듯 나의 아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러자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아내가 그 자리에서 돌연 무릎을 꿇더니 지혁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내리는 것이다.
"헛.... ㅎㅎ.." 이윽고 반갑다는 듯 팬티속에서 튀어나온 지혁의 물건에 아내는 살짝 놀라는 듯 하다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같이 초대남 할때 슬쩍슬쩍 보긴 했지만 정말 대단한 물건이다. 소라넷 시절 유명했던 형님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큰 물건은 본 적이 없었다. 아내또한 살면서 처음보는 크기에 움찔하더니 손을 대며 크기를 대보기도 했다.
"처음엔 턱이 아플 수도 있어요"
지혁의 말에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그의 육봉을 입에 문다. 아... 내 아내가...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됨과 동시에 내 위에 올라탄 또 하나의 여자가 나의 자지를 삼키기 시작한다.
그날 밤, 모두가 긴장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처음엔 경계와 호기심으로 시작된 만남이었지만, 점차 이건 내가 예상한 것보다 더 복잡한 상황으로 번져가고 있었다.
오랜만의 섹스여서 그런지, 나는 금세 끝을 맞았고, 상대 여성은 그 기대에 못 미친 듯했다. 그녀의 실망어린 표정을 뒤로한 채 숨을 돌리던 그때, 지혁과 아내가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기며 묶인 듯한 모습이 내 시선을 끌었다. 그들은 마치 나를 무시하듯, 더 가까워졌다. 언제 삽입한건지, 지혁의 커다란 물건은 이미 아내의 안쪽을 가득 채우고있었고, 아내는 애써 참으려하지만 터져나오는 신음을 으윽으윽... 거리며 내뱉고 있었다.
지혁은 의자에 앉아있었고, 아내는 그와 마주보는 자세로 그의 위에 포개어져 있었다. 아내의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아내의 보지속으로 그 흉악한 물건이 들락거릴 때 마다 내는 소리로 나는 그녀가 충분히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혁또한 황홀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지혁은 마치 비웃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어께에 얼굴을 파묻고 신음하는 여인에게 귓속말했다. "저쪽은 한번 끝난거 같네요? 다시 원래대로 파트너 바꿔볼까요?"
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또한 미친듯이 두근대던 차에 아내를 다시 돌려받고 싶은 심정이 너무나 강했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잠시 멈칫하며, 내가 무언가를 원할까 걱정하는 듯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얼마 못가 아래에서 그녀의 안쪽을 헤집어놓고 있는 물건에 정신이 팔린듯, 지혁의 거친 움직임에만 몰두했다. 아마 나에게 신경을 쓸 겨를 조차 없는 듯 했다.
지혁은 피식 웃으며 다시 아내에게 귓속말을 한 뒤에, 자세를 바꾸어 아내의 얼굴이 내 앞으로 오도록 하였다. 외간 남자에게 후배위로 박히는 동안 아내는 나와 눈을 마주치며 웃어보였고, 그렇게 5분 정도가 흐른 뒤, 아내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잠깐, 잠깐만... 여보, 억... 나는 아직... 더 하고 싶어요...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그러고는 알아서 상대 여성과 즐기라는 듯 눈으로 지혁의 약혼녀를 쳐다보고는 다시 지혁과의 섹스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 말에 나는 말없이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내 존재는 이제 그저 그들의 관찰자가 되었을 뿐. 아내와 지혁은 서로에게 몰두했고, 나는 그들의 몸짓 속에서 더 이상 내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 아내의 말마따나 저쪽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 나만 만족하고 끝나는게 스와핑은 아닐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내 상대인 지혁의 약혼녀를 안으려는데, 그녀에게 집중해야할 나의 감각이 도무지 지혁에게 안기고 있는 아내의 새하얀 나신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당연히 그녀가 만족할 리가 없고, 이윽고 상대 여성마저 지혁과 아내쪽을 넋이 나간 듯 쳐다보며 질투어린 시선을 보이기까지 했다.
욕망과 흥분, 분노와 쾌락이 모두 섞인 감정을 태어나서 처음 맛보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테이블로 와서 연거푸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