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라 적어 봅니다.
저보다 세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소한 다툼때문에 그냥 제가 연락안하고 있는데
여자친구 만나면서 결혼 하고싶은 마음에 노력해서 운좋게 좋은 회사에 들어갔어요 근데  지금까지 결혼 얘기나 미래설계에 대해서 얘기하면
결혼은 하겠다는데 회피만 하더라구요 본인은 절대 먼저 그런 얘기 꺼내지도 않구요 그런 서운한 감정들로 싸우다보면 앞으로 노력한다면서
그때뿐이지 늘 같은 상황이에요..지금은 저조차 얘기 안꺼내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부족해서 그런가하고 더 좋은 직업 갖기위해 공부하려고
퇴사했다가 지금은 백수가 돼버렸네요 공부도 포기상태고 나이가 있는데
앞으로 좀 걱정이에요
그리고 또 제일 심각하게 고민되는게 여자친구가 관계 갖는걸 안좋아해요
할때 반응보면 불감증은 아니에요
1년에 10번도 할까 말까 하는거 같고 한번 할때 저만 애무해주고
여자친구는 좋다고 받아주면서 저한테는 그냥 각목마냥 정상위로 받아주고 끝이에요 애무같은거 없어요 자기 애무 받을때 손으로 제꺼 몇번 흔들어 주는거 빼고는 오랜만에 해서 여러번 하고 싶다해도 싫다면서 한번하고 말고
오랄 후배위 여성상위등 다거부해요 만날때 1년정도?는 좀 했었어요 먼저 입으로 해주겠다고 한적도 있고
오랄은 인터넷에서 안좋은 글을 봐서 못하겠다 후배위는 지배 당하는거 같고 짐승같아서 못하겠다 여성상위는 느낌이 안나서 별로다 핸플은 손으로 빼주는게 싫다 등등
그래서 딱히 큰 성향이 있는건 아닌데 애초에 기본적인것 부터 거절하니까
다른건 말조차 꺼내기도 힘들더라구요 저는 성욕이 엄청 강한데 이런 부분만 잘 맞춰줘도 싸울것도 안싸우고 더 잘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근데  11년을 봐온 바로는 절대 안바뀔거 같아요
아직도 사랑하고 헤어지면 힘들겠지만 삼십대를 훌쩌넘은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놀쟈 같은 커뮤니티에 가입한것도 처음이고 다른 사림과 관계하는 상상은 해봤지만 도의적으로 참고있다가 요즘들어 더욱더 성적 욕구가 강하다 보니 요즘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섹파도 구하고 싶고 별짓을 다해서라도 풀고싶네요ㅠㅠ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외모도 엄청 잘생긴건 아닌데 나쁘지는 않아서 약간의 자신감? 같은것도 있고  여자친구 만나면서 주변인중에 여자가 없어서 문제지만.. 이번 생에는 결혼도 물건너간거 같고 그냥 문란하게 살아볼까 생각도하고 요즘 많은 고민이라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