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썰 - 익명 게시판|놀쟈 - 성인들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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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썰

익명 16 5366 18 0
벌써 20년이 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여성의 가슴을 본 게.


사실 그 전에도 연애는 몇 번 해 봤었다. 다만 그때는 성적으로 눈을 뜨기 잔이었던 터라, 손만 잡고 뽀뽀만 몇 번 해봤을 뿐이었다.

걔는 좀 발랑 까졌다는 소문이 있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듣기론 내 전에도 한두 명 정도 사귀었다고 했다. 사실 별로 상관 없었다. 그냥 걔랑 같이 보내는 시간들이 재밌었다.

방학이었다. 도서관 봉사를 하던 그 친구 덕분에, 방학 중에도 도서관을 매일같이 들락날락했다. 당연히 책보다는 그 친구를 보러 간 것이었다.

내가 다니는 X학교의 도서관은 비밀 공간 같은 곳이 있었다. 비밀 공간이라 해 봐야 도서관 구조 상 사방이 막히고 모르는 사람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정도의 공간일 뿐이었지만, 나의 첫 역사가 일어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처음 가볍게 잡은 두 손은 곧 두 입술이 되고, 맞닿은 두 입술은 곧 두 혀가 됐다. 벌겋게 상기된 두 얼굴은 두 사람이 곧 무슨 일을 겪을지 말해주는 듯 했다.

아쉽게도 그날이 곧 역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누군가 오는 소리에 우리는 부산스럽게 짐을 정리했다. 키스만 한 것인데도 우리는 못한 행동을 한 것인양 부끄러워했다. 나의 가슴 속세서는 끓어오르는 다음 단계에 대한 열망이 피어오르기 시작헀다.


아마 그날 처음으로 집에서 몽정을 한 것 같다.


며칠이 지났을까, 방학이 끝나기 전쯤이었던 듯하다. 우리의 비밀공간에서 우리는 다시금 서로의 혀를 열렬히 탐닉하고 있었다. 간밤에 본 야동에서 나온 것처럼, 내 손은 자연스레 보드라운 살결과 옷 사이의 틈을 기어들어가고 있었다.

손끝으로 처음 가슴을 만질  때의 감동을  기억하는가? 딱딱한 브라 아래로 손을 비집어 넣고, 물컹거림과 부드러움을 건너, 살짝은 도돌거리는 유륜의 경계를  지나 마침내 금단의 영역인 그 꼭지가 나의 중지와 닿을 때,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입에선 숨죽인 신음이 새어나온다. 나는 혹여 누가 들을까 황급히 입술로 입술을 막는다.

손가락 끝으로 열심히 꼭지를 유린한다. 그녀는 숨이 가빠진다. 몽둥이가 너무 커져버려 아랫도리가 더욱 당겨간다. 지금 이 시간이 계속 지속되면 좋겠다.

욕심은 더 커져가고, 마침내 나는 그녀의 브라를 위로 까 버린다. 보인다. 희고 부드러운 몽우리 가운데 연분홍의 부끄러운 꼭지다. 제대로 보기 위해 입술에서 입술을 뗴고 감상하려는 순간, 그녀는 황급히 윗도리를 내린다. 흥분한 얼굴은 당황스러움을 덧대어 놓았다.


한동안은 그 아이 생각만 헀다. 더 정확히는 손 끝으로 느꼈던 부드러움과 몽실함, 그리고 무엇보다 강렬했던 꼭지의 감촉이 계속 머릿속으로 아련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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