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병 출신입니다
306보-5사단신교대-3야수교(소형) 교육받고
자대갔었죠 2주신병적응끝나고 바로 배차받아서 여기저기 돌아댕겼는데
자대에 화통관 (하사) 여군이있었어요
보자마자 이름도그렇고 외모도 옆동네에 사는애인거같은거에요
왜냐면 예전에 중딩시절 버디버디할때 미니홈피드가면 방문기록 보였었음
그때 얘가 옆동네에 이쁘기로소문난애였는데 친추하고 몇일대화하다가
어느날 복도에서 한학년위에형한테 와사바리당하고 존내쳐맞은적이있었음
알고보니 얘랑 사귀던형이었는데 이형한테 몇대쳐맞고 대화가 끊겼었죠
암튼  어느날 화통관선탑받아서 동송(예하대대) 갈일이생겼음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맞다는겁니다 뭐 서로반갑고 신기해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둘이있을땐 말놓고 편하게하자해서 그렇게하기로했죠
그렇게 둘이비밀로하고 생활하면서 많이친해졌어요
일과때고 뭐고 맨날 고참들이 화통관따먹고싶다 어쩐다했을때 묘한스릴도 느끼고 ㅋㅋㅋ 그러다가 신병위로휴가나가서 따로 연락도하고 만나지는못함 ( 월화수목 휴가여서)
저는 군에오기전 자차가있어서  복귀할때 철원군청에 짱박아두고 부대복귀함 아 다음에 또이어서 쓸게요 나가야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