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중딩시절 딸딸이 썰임
울집은 옛날부터 와이파이를 안달고 살았음
데이터가 많이 없던 난 학원 끝나고 2층 내려가 미술학원쪽 계단에서 죽치고 앉아놀던 시간이 많았음 데이터로 다운받을수 없는거라던가 동영상은 다 거기서 다운받고 봐야만 했음
근데 어느날 야동사이트에서 영상 다운 받아갈까란 생각을 했고 그날부터 공기계로 엄청난 양의 영상과 사진들을 다운받기 시작함(이게 집에서 딸치기 위해 이짓을 한거임 ㅋㅋ)
근데 걔단에 다르 쭉 피고 앉아있으면 위 아래로 내려 올라가는 여학우들도 보고 다른것도 보이기 시작하면서 거기서 해결하고 가고싶은거임
그래서 은꼴같은거 보고 화장실을 들낙거리기 시작함
어느날은 여자 장실도 가보고 싶은거임(사실 어린나이라 호기심이 강했던거같음)
거기서 딸치면 뭔느낌일까 싶어서 용기내어 들어갔고 난 그 나이 최대 행복을 느낌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그 복도에 있던 미술선생님이 들어와 내가있는 칸에 노크를 하고 난 아무도 없는척 조용히 쥐죽은듯 있었음
몇초뒤 그분은 나갔고 나도 갔겠지 싶어 화장실 문을 여는 그때


왠 안경쓴 남녀 선생님이 왜 여기서 나오냐함;; 오ㅏ ㅈ댓다 싶어서
아.. 화장지가 없고 급똥이 마려웠어요 죄송해요 ㅠㅠㅠ 하며 질질 울었음 ㅋㅋㅋ 결국 탈출 성공함 그 뒤론 다신 그 복도에 가지 않았음 그 층도 안감 ㅋㅋ
혹시 나만 이런 경험 있나 싶어 적어봄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