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4,5일차 후기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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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06:41
어제 후기 안쓴거 ㅈ송..... 일이 좀 있어서 ㅋㅋ 쓸 마음이 없었음
별일 없긴한데 ㅋㅋ
대충 풀어보자면
일단 1일차 2일차 하던 곳 옮기면서 나이 쳐먹고 그냥 카톡으로 띡 보내고 그만둔다고 했거든
뭐 내가 봐도 ㅈㄴ병신 짓 이긴 한데 굳이 40분 거리를 가서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쿠사리 먹기 싫었어
어쨌든 3시간정도 일을 한게 있어서 돈 보내달라고 했더니 만나면 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돈 받으려고 일 시작 8시니까 7시30분쯤 미리 가서 기다렸거든?
근데 뭐 pr나갔다고 좀 기다리라는거야. 9시30분까지 안오길래
그냥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다시 가겠다고하고 난 새로운 곳 출근했지.
금요일이라고 뭐 다른거 없더라.
그냥 명절이고 좀 경기가 안좋으니까 손님들도 업속
나도 낟믈처럼 화장 빡세게 하고 옷 차려입고 간게 아니라 초이스도 안되는 것 같고
그래도 여긴 손님이 좀 젊어서 좋았어 ㅋㅋ
하 노래방에 초이스 보여주러 갔는데 전에 일하던 사람들이 와있는거야 ㅋㅋ
난 최대한 얼굴 숨기고 숨어있었는데
하필이면 새로온곳 실장님이랑 전 실장님이랑 아는사이?
그리고 돈 못받은것도 새로운곳 실장님이 알고있었거든
그래서 전 실장님한테 왜 돈 안주냐 빨리 줘라 얘기를 한거지
전 실장이 그 얘기듣고 나한테 쿠사리 또 주는데... 어이가 없긴 하더라
나도 그만둘때 예의 차리고 뭐 그런건 아니긴 한데 돈 안준건 안준거니까....
다른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소리지르고 화냈는데
한 30분 뒤 연락 와서는 내일 나와서 얘기하자 라고 하는데
뭐 돈받으러 어차피 갈 생각이었어.
뭐 다들 괜찮다 신경쓰지 마라 하는데 나야 뭐 그딴거 원래 신경 안써
결국 초이스는 못받았는데 다른사람들 어케하나 많이들 배웠어
꼭 앉고 싶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빚 많아요!
등 재밌는 멘트들도 많이 있더라고 ㅋㅋㅋ
나도 뭘 만들고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야
일단 스타일부터 바꾸려고 오늘 머리 하러 갈거야
토요일..
돈받으러 원래 일하던 곳 갔지
근데 이번엔 진짜 뭐라 못하게 8시 일 시작인데 5시에 갔어.
결국 그사람 7시40분에 오더라...ㅋㅋㅋㅋㅋㅋ
난 빨리 돈 받고 가려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하래..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ㅋㅋ 난 억울하다고 말했지
돈 못받은건 맞으니까 못받았다고 얘기 한거고
첫날 나한테 쿠사리 맥인것도 난 내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다고
몰라 약간 허세 있고 자존심 강한거 같은데
난 빨리 새로운 곳 일하러 가야하는데 계속 차에 태워서 돌아다니는거야
1시간을 그렇게 차에 타있으면서 결론을 내렸어
둘중 하나다. 다시 같이 일하겠습니다. 아니면 다 내려놓고
내가 정중하게 사과하고 잘못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
뭐 사과하는게 어렵겠어? 시간 더 질질 끄느니 걍 사과했지..
그랬더니 돈 주면서 나중에라도 나쁘게 안볼테니까
그냥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잘 지내자고 하더라.
전 실장님... 나쁜 분 아니야
열심히 사시는 분이고.. 뭐 나도 내 나이 먹고 잘한 것 없는 거 다 인정해
그치만! 뭔가 그...... 아 뭐 있어 아무튼 ㅋㅋ
우기는거 잘해...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하지만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부분은 존경스럽고 꼭 성공하실거라고 믿어 ㅎㅎ
택시타고 9시 출근.... 아 원래 집가서 옷도 갈아입고 머리도 하고 해야했는데
늦게오고 차에 타있는 시간도 길었어서....그냥 출근해서 왁스랑 비비 빌려서 대충 했어.
그냥 느낌이 오늘 옷도 별로고 머리도 별로라 초이스는 끝이구나....생각했지
손님 콜 기다리면서 차에서 기다리는 연배가 있으신 큰 형님이 말을 걸어주시더라고
좋은 말씀 조언 다 해주시고 또 서로 공감대가 도박 얘기...ㅋㅋㅋ ( 도박으로 15분만에 7000잃어봄 )
그렇게 같이 어묵도 먹고 토스트도 사주시고 진짜 좋은 분 이시더라.
새벽 1시쯤 되니까 손님도 없고 다같이 피시방에서 기다리는데 큰형님이 기대하라고 하더라
난 눈치는 있으니까. 지명 불러서 나 초이스 넣어주려나보다 생각했고
결국 나 부르시더라..... 너무 감사했어.
1시간 일했고 별 일은 없었어
손님 ...은 그냥 평범한 40대?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어떻게 하시는지 솔선수범 보여주시고
또 설명해주시고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어.
좀 고민 많이 했는데 일은 아마 계속 할거같아.
나도 뭐 여자랑 놀고싶고 계속 나이든 분 보다보니까 뇌이징?이 된건지
그냥 그렇더라고 ㅋㅋ 대신 아직 숫기가 있어서 그부분일 잘 고쳐나가봐야지
요 일도 영업이라고 생각해.
결국 내가 발로 뛰고 부족한 점 채워가다보면 지명도 생기고 팁도 받고 하는거지.
술좀 먹어서 술취해서 뭐라고 더 쓸 글이 있나? 횡설수설하네 ㅋㅋ
앞으로 노력해서 손님들이랑 놀아도 보고
그 썰들 여기다 풀어볼게
n일차 후기는 아마? 내일이 마지막일거야 ㅎㅎ
다들 전 글에서 응원 많이 해주시던데
정~~~말 너무 감사하고 요 일로 월 300 벌면 내가 요기서 한명 추첨해서
진짜 좋은 곳 한번 댈꼬가준다 !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늦기도 했고 이르기도 하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별일 없긴한데 ㅋㅋ
대충 풀어보자면
일단 1일차 2일차 하던 곳 옮기면서 나이 쳐먹고 그냥 카톡으로 띡 보내고 그만둔다고 했거든
뭐 내가 봐도 ㅈㄴ병신 짓 이긴 한데 굳이 40분 거리를 가서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쿠사리 먹기 싫었어
어쨌든 3시간정도 일을 한게 있어서 돈 보내달라고 했더니 만나면 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돈 받으려고 일 시작 8시니까 7시30분쯤 미리 가서 기다렸거든?
근데 뭐 pr나갔다고 좀 기다리라는거야. 9시30분까지 안오길래
그냥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다시 가겠다고하고 난 새로운 곳 출근했지.
금요일이라고 뭐 다른거 없더라.
그냥 명절이고 좀 경기가 안좋으니까 손님들도 업속
나도 낟믈처럼 화장 빡세게 하고 옷 차려입고 간게 아니라 초이스도 안되는 것 같고
그래도 여긴 손님이 좀 젊어서 좋았어 ㅋㅋ
하 노래방에 초이스 보여주러 갔는데 전에 일하던 사람들이 와있는거야 ㅋㅋ
난 최대한 얼굴 숨기고 숨어있었는데
하필이면 새로온곳 실장님이랑 전 실장님이랑 아는사이?
그리고 돈 못받은것도 새로운곳 실장님이 알고있었거든
그래서 전 실장님한테 왜 돈 안주냐 빨리 줘라 얘기를 한거지
전 실장이 그 얘기듣고 나한테 쿠사리 또 주는데... 어이가 없긴 하더라
나도 그만둘때 예의 차리고 뭐 그런건 아니긴 한데 돈 안준건 안준거니까....
다른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소리지르고 화냈는데
한 30분 뒤 연락 와서는 내일 나와서 얘기하자 라고 하는데
뭐 돈받으러 어차피 갈 생각이었어.
뭐 다들 괜찮다 신경쓰지 마라 하는데 나야 뭐 그딴거 원래 신경 안써
결국 초이스는 못받았는데 다른사람들 어케하나 많이들 배웠어
꼭 앉고 싶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빚 많아요!
등 재밌는 멘트들도 많이 있더라고 ㅋㅋㅋ
나도 뭘 만들고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야
일단 스타일부터 바꾸려고 오늘 머리 하러 갈거야
토요일..
돈받으러 원래 일하던 곳 갔지
근데 이번엔 진짜 뭐라 못하게 8시 일 시작인데 5시에 갔어.
결국 그사람 7시40분에 오더라...ㅋㅋㅋㅋㅋㅋ
난 빨리 돈 받고 가려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하래..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ㅋㅋ 난 억울하다고 말했지
돈 못받은건 맞으니까 못받았다고 얘기 한거고
첫날 나한테 쿠사리 맥인것도 난 내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다고
몰라 약간 허세 있고 자존심 강한거 같은데
난 빨리 새로운 곳 일하러 가야하는데 계속 차에 태워서 돌아다니는거야
1시간을 그렇게 차에 타있으면서 결론을 내렸어
둘중 하나다. 다시 같이 일하겠습니다. 아니면 다 내려놓고
내가 정중하게 사과하고 잘못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
뭐 사과하는게 어렵겠어? 시간 더 질질 끄느니 걍 사과했지..
그랬더니 돈 주면서 나중에라도 나쁘게 안볼테니까
그냥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잘 지내자고 하더라.
전 실장님... 나쁜 분 아니야
열심히 사시는 분이고.. 뭐 나도 내 나이 먹고 잘한 것 없는 거 다 인정해
그치만! 뭔가 그...... 아 뭐 있어 아무튼 ㅋㅋ
우기는거 잘해...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하지만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부분은 존경스럽고 꼭 성공하실거라고 믿어 ㅎㅎ
택시타고 9시 출근.... 아 원래 집가서 옷도 갈아입고 머리도 하고 해야했는데
늦게오고 차에 타있는 시간도 길었어서....그냥 출근해서 왁스랑 비비 빌려서 대충 했어.
그냥 느낌이 오늘 옷도 별로고 머리도 별로라 초이스는 끝이구나....생각했지
손님 콜 기다리면서 차에서 기다리는 연배가 있으신 큰 형님이 말을 걸어주시더라고
좋은 말씀 조언 다 해주시고 또 서로 공감대가 도박 얘기...ㅋㅋㅋ ( 도박으로 15분만에 7000잃어봄 )
그렇게 같이 어묵도 먹고 토스트도 사주시고 진짜 좋은 분 이시더라.
새벽 1시쯤 되니까 손님도 없고 다같이 피시방에서 기다리는데 큰형님이 기대하라고 하더라
난 눈치는 있으니까. 지명 불러서 나 초이스 넣어주려나보다 생각했고
결국 나 부르시더라..... 너무 감사했어.
1시간 일했고 별 일은 없었어
손님 ...은 그냥 평범한 40대?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어떻게 하시는지 솔선수범 보여주시고
또 설명해주시고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어.
좀 고민 많이 했는데 일은 아마 계속 할거같아.
나도 뭐 여자랑 놀고싶고 계속 나이든 분 보다보니까 뇌이징?이 된건지
그냥 그렇더라고 ㅋㅋ 대신 아직 숫기가 있어서 그부분일 잘 고쳐나가봐야지
요 일도 영업이라고 생각해.
결국 내가 발로 뛰고 부족한 점 채워가다보면 지명도 생기고 팁도 받고 하는거지.
술좀 먹어서 술취해서 뭐라고 더 쓸 글이 있나? 횡설수설하네 ㅋㅋ
앞으로 노력해서 손님들이랑 놀아도 보고
그 썰들 여기다 풀어볼게
n일차 후기는 아마? 내일이 마지막일거야 ㅎㅎ
다들 전 글에서 응원 많이 해주시던데
정~~~말 너무 감사하고 요 일로 월 300 벌면 내가 요기서 한명 추첨해서
진짜 좋은 곳 한번 댈꼬가준다 !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늦기도 했고 이르기도 하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