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요
오래 전에는 생리 때만 지랄했거든요 워낙 사람이 예민해서 생리 때 아픈가봐요
그런데 요새는 언제나 지랄해요
잔소리와 바가지 긁는거요
전 그냥 삶이 즐겁지가 않으니까 날마다 지랄한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발정기 때 더하기 생리 때 지랄을 하는 거 같아요
생리 때는 원래 지랄했고 발정기 때도 의외로 지랄하는 거 같은데요
와이프가 섹스를 좋아해요 몸이 막 달아오르고 그래서요
그런데 저같은 찐따에게 보지 대주기는 싫고
보지 대줘봐야 소추에 발기도 잘 안 되고 발기 되어도 몇 번 박다가 싸버려요
와이프는 15년 째 일관되게 질싸 하라는데 애 키울 자신이 없어서 늘 배에다 싸요
그래서 섹스 후에 더 꾸사리 먹거든요 더 짜증내고
섹스도 한 번으로는 만족이 안 되는지 두 번 세 번 가능하느냐고 계속 물어보구요
전 한 번 싸면 간이 안 좋아서 발기가 잘 안 되거든요 금방 지치고
그리고 이기적인 마음도 있어서 싸고 나면 관심이 떨어져요
제가 문득 떠오른 게요
혹시 성적인 불만족 때문에 요새 더 지랄하는 걸까요?
그거 물어보려구요
만약 그렇다면 작업남이라도 붙여줘야 하는 걸까요?
그러다 눈 맞아서 이혼하자고 하면 어쩌죠?
그나저나 와이프는 왜 맨날 그냥 안에다 싸요 라고 하는 걸까요?